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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수익금으로 지구 환경 지키기에 후원”

축제 수익금을 환경 NGO단체에 후원한 한일여중 학생자치회
이미경 기자 / haenara8818@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8일
 
ⓒ 김천신문
한일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2일 학교 축제 운영을 통해 발생한 축제 운영 수익금(총 152,750원)을 국내/외 환경 NGO 단체 두 곳에 전액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40회 한빛축제에서 학생자치회(지도교사 이유선)가 운영한 축제 기념 ‘종이 쇼핑백 판매’를 통한 자발적인 환경부담금(58,550원)과 과학반(지도교사 박준현)이 운영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94,200원)으로 조성됐다.

학생자치회는 제40회 한빛축제를 기념하는 쇼핑백을 1인 1개씩 한정판매를 했고 판매 대금은 전액 환경부담금으로 조성했다. 환경부담금은 100원 이상 자율적으로 모금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과학반은 급식실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를 활용해 ‘한반도 비누 만들기’체험을 진행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누만들기 체험 참가비용을 기부받아 역시 수익금 전액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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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한일여중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했으며 체험 부스 운영과 수익금 조성 후원단체 선정 및 후원에 이르기까지 학생자치회의 자발적인 계획과 활동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하고 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자치회 부회장 윤자영 학생은 “즐거운 축제 한마당에 환경을 생각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어요.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계획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꾸준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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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학반 지도교사 박준현은“우리 생활속에서 나온 식용유로 생활에 필요한 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환경 문제가 우리 생활과 깊이 관련이 있음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한반도 비누를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환경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후원을 받은 국내/외 환경 NGO 단체에서는 ‘학생들의 뜻깊은 후원이니만큼 소중하게 지구 환경을 위해 알차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경 기자 / haenara8818@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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