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1 07:46: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출향인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은행장 임기 1년 앞두고 전격 용퇴 표명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 하춘수
ⓒ i김천신문
   김천 출신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조직 내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격 용퇴를 표명했다. 

 DG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올해인데 반해 현재 겸직하고 있는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아직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리에서 모두 용퇴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DGB금융그룹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98% 이상이 되는 만큼 지배구조 효율성 및 그룹 전체의 일관된 경영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은행장 겸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춘수 회장은 2009년 3월 제10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한 이래 2011년 DGB금융지주 설립 등 지난 5년간 그룹과 은행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 100년 은행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밀착형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하춘수 회장은 “재임 기간 중의 성과와 더불어 무탈하게 소임을  마칠 수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주주,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려면 우리 조직에도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비전과 열정을 갖춘 CEO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과감히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47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은행과 그에 뿌리를 둔 DGB금융지주는 지금껏 내부에서 CEO가 선임된 만큼 앞으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18일 오전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CEO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북도,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잡고 실라리안 기업제품 판로확대..
김천시 자산동 ‘성내경로당’ 준공..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 주말 조기 개장..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KALS 자격과정’ 운영 성료..
`성공적 한 해 농사를 위해‘ 김천농협, 김천상무에 후원금 전달..
조마면, 안전·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장협의회 회의 개최..
조마면, 갑질 행위 근절에 앞장서다!..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
양금동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무더운 여름, 즐거운 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요!..
기획기사
제9대 후반기 김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반환점을 지났다. 나영민 의장을 중심으로 한 18명의 의원들은 ‘기본과 원칙으로..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1,051
오늘 방문자 수 : 11,685
총 방문자 수 : 101,2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