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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과감한 개혁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0일
ⓒ 김천신문


1. 먼저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존경하는 15만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의회 의장 이우청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제8대 김천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언제나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만큼 제8대 후반기 김천시의회가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한 14년 전의 초심을 가다듬고 지난 의정활동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 의장단 선거를 치르면서 약간의 잡음이 있었는데 갈등해소방안이 있다면?
선거를 민주주의의 최대의 축제라고 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더라도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만큼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의원들 간의 조금의 걱정스러운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선거로 인한 생채기도 아물고 있으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향한 의회의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를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plus-sum)으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저를 비롯한 17명 의원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의장단 구성과 함께 새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의정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3. 의장으로서 우선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지요?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위상의 정립입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함에 따라 이제 지방의회의 역할은 기존에 요구되어 왔던 역할 이외에도 지방정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민의 이익을 위한 의견을 나타내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의 의정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8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비회기 기간을 적극 활용하여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의원들의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가겠습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여 집행부와 소통 협치의 바탕 아래 주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견제와 감시가 균형을 이룬다면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시의회 의원 17명 중 대다수인 15명이 미래통합당 의원인데 의정운영이 한쪽으로 치우칠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의회 내에서는 의회와 정당의 입장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지방의회에서는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중앙정치와 달리 소속 정당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정당인이기 이전에 시민의 대표로서의 사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17명의 의원들 역시 의정활동의 궁극적인 목표가 우리 김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임을 잘 알고 있으며, 제8대 의회는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적을 떠나 서로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의원 각자의 비전과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의회 전체의 목표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5. 후반기 김천시의회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제8대 전반기 의회는 거듭된 변화와 혁신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며 시민들께서 의정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를 넘어선 더욱 과감한 개혁으로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의정의 주체로서 함께 의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생각이 곧 의회의 생각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며 시민들의 생각을 시정에 제대로 담아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6. 개인적으로 김천시의회와 집행부와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며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민의 대표입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존재의 이유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며, 김천시 발전과 김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주어진 공동의 의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전통적인 기능을 넘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시정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갈등을 조정해 나갈 수 있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정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7. 의장님이 생각하시는 김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김천의 미래비전은 무엇인지요?
만성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치열한 경쟁과 급격한 인구감소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소멸 위기에 놓여 있으며, 청년실업과 양극화, 중산층 붕괴 등으로 대변되는 경제위기는 우리 사회에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유발하는 시대적 해결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위기의 근본 원인은 바로 일자리 부족입니다. 일자리가 성장이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일자리야말로 행복한 삶의 시작입니다.
1, 2단계 산업단지 성공에 이어 우리 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3단계 산업단지 조성도, 혁신도시 시즌2를 향한 힘찬 발걸음도, 미래전략산업 확충을 위한 기반 마련도 모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 간의 노력이 기업의 투자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 김천에게는 정말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김천의 새로운 미래는 바로 좋은 일자리가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우리 김천은 더 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ㆍ산업용 드론ㆍ초소형 전기차를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한 우리 김천은 스포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청사진도 그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로 스쳐 지나가던 김천에서 먹고 즐기고 자고 가는 김천으로의 변화를 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과 로컬푸드 활성화, ICT 융합을 통한 스마트 농업 육성으로 김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도 충실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김천시와 유관기관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스포츠와 관광으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미래 농업을 선도하며 살고 싶은 부자 농촌을 여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우리 김천이 튜닝ㆍ드론ㆍ전기차 등 3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8. 김천 현안 중 가장 우선돼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우리 김천은 새로운 도약과 후퇴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김천의 미래를 결정지을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 김천이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고자 했던 혁신도시의 인구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김천시에서도 T/F단을 구성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조직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불확실성 앞에 놓인 지금의 상황은 모든 지역 사회의 역량을 집중하고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유관기관, 국회의원 등 모든 지역 사회 구성원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모든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내외적인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을 해 나가며 김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9.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랑하는 15만 김천시민 여러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일상을 지켜 가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우리 김천의 미래를 결정지을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기회를 마주한 때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우리 김천이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15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쉼없이 달려 가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 소통 협치는 물론 견제와 감시 기능에도 충실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 의정으로 시민의 뜻과 바람을 정책이라는 그릇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의정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김천의 더 큰 성장과 발전,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우리 의회와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제8대 후반기 김천시의회는 지금의 어렵고 힘든 시기가 반드시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열정과 노력보다 더 큰 각오와 결의를 다지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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