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올해 시 예산 투입
3년간 248개 기업에 2조1천억원의 투자유치Q1.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신지 세번째 추석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입니다.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먹기, 보름달을 보고 소원빌기, 조상 산소 성묘하기 등 일가친척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날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시민 여러분의 댁내에 모두 무사하시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언컨택트, 비대면 관계를 유지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개인생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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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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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많은 분들의 고향 방문이 예상 됩니다. 전파를 막을 대책이 필요 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먼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불편함을 견뎌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과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의 대이동으로 코로나 19확산이 염려됩니다만, 정부에서 9월5일 추석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에 있어 그에 따라 방역수칙을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에서는 방역수칙의 이행력 강화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6월 2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민간 다중이용 시설물 46개 분야 4,900여 개소 전체에 대하여 각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기본방역수칙 등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격리자에 대하여도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1대 1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 교육과 야간 기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2시 이후 편의점에서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이 강화됨에 따라 8월 23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강력대응 단속반을 운영하여 순찰하고 있으며, 사적모임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Q3. 취임 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치한 기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부탁드립니다.제가 2018년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할 때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올인 해왔습니다.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유치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 제안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지난 3년간 248개 기업에 2조1천억원의 투자유치와 8천2백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35개 기업에 3천 4백개의 일자리와 6천5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 첫 입주기업인 ㈜대정은 이미 이마트24에 도시락, 김밥 등 간편 도시락을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복귀기업 1호인 아주스틸은 2만평의 부지에 650억을 투자해 컬러강판을 소재로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난 6월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내 1만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서 하반기에 공장건립 착공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 준공 후에는 총고용인원이 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주)은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서 오는 2023년에 1천억원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현대 에이알씨코리아는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서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튜닝·전기차·드론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삼진정밀(주), 금성테크(주),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게 됩니다.
이들 기업과 함께 올 하반기 착공계획인 1만 6천평 규모의「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를 연계해서 김천산업단지가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밖에도 1,200억원을 투자한 의료용 방호복 생산기업 아얀테첨단소재(주),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기업인 이엠이코리아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 모두가 대규모 고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공장건립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Q4. 우리지역도 노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인복지에 관심이 높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소홀해지기 쉬운 문제인데요. 어르신들을 위해 시장님의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노인이 행복하면 나라 전체가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올해 시 예산 12.6%에 해당하는 1,345억원을 노인복지분야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25%(263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초고령 사회(우리시 노인인구 비율 23%) 진입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노인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 지원에 8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어르신 25,000여명에게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 복지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63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1,450명에서 매년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주요 여가생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524개소의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확대 지원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실시하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 실시하여 홀로 일상생활 유지가 다소 어려운 취약노인 2,370여명에게 174명의 생활지원사을 파견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생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5.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있습니다. 14만 중소도시 김천에는 경북보건대학교와 김천대학교가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양 대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시장님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지역대학교에 민선7기 들어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이 서로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진로적성체험센터 운영과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센터 운영으로 지역학생 및 청년들이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소통·교류·참여를 도와 스스로 꿈과 희망을 실현할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MZ세대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취업 및 창업관련사업으로 김천시 청년CEO육성,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잡(job)아드림 프로젝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해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비전 탐색과 생동하는 도심을 만들고자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드론조종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교육, 실버브레인 건강교육, 이야기 김천학, 김천시 3050대학, 김천시 60+마스타 대학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와 대학간 상생 협력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자 지난해 10월 지역 대학총장, 상공회의소장, 교육장,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김천시-대학발전협의회를 발족하여 각 대학에서 제출한 협력사업에 대하여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체화시켜나갈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내 대학으로 진학하고 전입하는 학생들에게 매 학기당 30만원씩 주거비(기숙사 및 원룸)를 지원하고 있으며,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지원, 전입지원금 지급 등 대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가계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이전공공기관, IT분야 산업체 등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