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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든 구름 위에는 태양이 빛난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30일

모든 구름 위에는 태양이 빛난다

박국천 객원기자회장

박국천 객원기자회장

추수가 끝난 벌판을 붉게 물들이며 낙엽 진 황악산 너머로 12월의 마지막 해가 진다.
숨죽이며 살아온 올 한해도 어느새 종착역에 가까이 있다. 다시금 맞이하고 싶지 않은 2020년 경자년 햇살은 변함없었지만 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망가뜨렸다. 어둠을 밝게 비추며 새 생명을 키워내는 저 태양이 코로나19의 혼란과 우리 모두의 아픔과 문제도 함께 가지고 어둠속으로 사라지길 바란다.
새해는 일상에 지친 김천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을 가득품고 떠오르길 소망해 본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최상의 것을 희망하며 쫓아가지만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 가야한다. 또 유한한 실망도 받아들이면서 무한한 희망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오직 한 단막극의 배우처럼 살아가는 우리인생길에서 더없이 중요한 것은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른 사람 가슴에 염장지르지 말며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울 뿐이다.
잠깐 살다가는 이 세상 오늘도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어제 뿌린 씨앗의 열매를 거두고 내일을 위한 씨앗을 뿌리며 각자의 희망을 품고 순리의 순서를 바르게 선택함이 더 없이 중요하다. 봄에 농부가 볕씨를 뿌려 벼가 자라서 가을에 풍성한 열매가 맺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지 않는다면 어떤 농부도 씨를 뿌리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갖는다는 희망이 없다면 지구상 어떤 총각도 아내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희망이 있기에 상인도 장사꾼도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장기전에서 많은 제안과 통제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175만 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세계2차대전, 한국전, 월남전으로 사망한 병사의 수를 능가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생명들이 사라져 갈지 알 수 없으며 경제적 손실 또한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러한데도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은 이 코로나 조차도 극복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방역과 예방을 하며 감네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시간도 코로나로 인한 의료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사 및 간호종사자와 의료관련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 모두는 자신과 이웃과 국가를 위해서 시시각각 전달되는 귀한 정보를 참고하며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코로나를 조기퇴진하고 한국이 세계의료선진국으로 나아갈 터전을 만들어 가는데 슬기와 지혜를 모아가면 좋겠다. 비록 코로나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난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여러 곳 어디든지 갈수 있었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친한 벗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극도로 발전한 현대 의학으로도 쉽게 고칠 수 없는 병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음도 지난날 다소 허술했던 개인위생도 앞으로 지구 환경을 위해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며 건강을 위해서 고쳐가야 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새해가 되어도 어제의 선상이 바뀌지는 않겠으나 12월부터 확진자가 증가하여 우려스럽지만 올해는 백신도 개발되었고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지인들의 여론이 우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새해는 몸 건강과 정신건강에 더욱 노력하며 예방수칙에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일에 마음을 더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생은 각자의 길이 있으며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주위의 각가지 꽃도 어디하나 똑 같은 꽃이 없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화려해 보이는 꽃들과 깊은 산속 아무도 봐 주지 않아도 피고 지는 꽃들의 생태처럼 우리 인생도 각자의 인연에 따라 살아가며, 삶의 여정에서 교차하는 장점과 단점은 장점으로 단점을 덮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아직 끝이 보이지 않지만 반듯이 끝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구름 뒤에는 햇빛이 있다”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들지만 힘과 지혜를 나누면서 서로 격려하며 주위의 이웃도 가끔 살펴보며 의료진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길에서 만나는 공직자들에게도 용기의 말을 전합시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신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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