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봉계 대동회, 주민들 마스크 쓰고 행사 가져

ⓒ 김천신문

봉산면 봉계 대동회는 지난 8일 봉계마을 봉황관에서 관내 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해동안 활동을 결산하고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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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판수 도의원, 김응숙 시의원, 하규호 직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간단한 전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봉계 대동회는 신리, 예지1리, 인의1리, 인의2리 등 4개마을이 매년 돌아가면서 모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는 정월 대보름 전통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2019년 대동회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 의식행사에 이어 최고령 어르신께 대동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함께모여 점심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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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봉계대동회장은 "지역주민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협동 단결해온 덕분에 봉산의 샤인머스켓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타지역에서도 샤인머스켓을 심고있으니 농가에서 각별히 주의해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경쟁력을 마련했으면 한다. 2020년에도 우리 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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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판수 도의원, 김응숙 시의원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올해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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