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경북 김천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규모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다. 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지역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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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과 시의원들, 경북도의회 이우청, 최병근, 박선하, 조용진 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고, 현장 분위기는 내내 열정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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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는 연설에서 “김천은 언제나 원칙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저 김문수, 말보다는 실천으로, 김천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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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 현장에는 뜻밖의 인물들이 등장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관계자였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김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유 씨는 “김문수 후보는 정직하고 소신 있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정의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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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장에는 가수 김흥국 씨를 비롯한 연예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 씨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와 재치 있는 발언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정치를 떠나 사람을 보고 왔다”며 “김 후보는 진심으로 시민을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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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유세는 마치 축제를 방불케 했으며,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 후보는 이번 유세를 통해 강력한 지지 기반을 다시금 확인했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