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정신과 미학이 바람처럼 부드럽게 퍼지는 전시가 김천에서 열린다.
김천신협 특별기획 초대전 ‘墨香(묵향), 바람을 품다’가
서예가 고운 최경애 작가를 초청해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신협 나눔센터 어부바 갤러리(4층)에서 개최된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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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수십 년간 전통 서예의 길을 걸으며 글씨에 생명과 철학을 새겨온 인물로,
이번 전시에서는 부채에 담긴 운필의 기운과 수묵의 여운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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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판매 수익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돼 예술을 통한 따뜻한 나눔도 실현한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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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전시명:墨香, 바람을 품다
기간: 2025.07.28(월) ~ 08.08(금) / 09:00 ~ 17:00
장소: 김천 신협 나눔센터 어부바 갤러리(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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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주요 이력]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
APEC 정상회의 서예전 참여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김천시립도서관, 서울 경인미술관 등 다수 개인전
각종 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일우서실 운영 및 다수 강좌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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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날 신협 음악 동호인 모임인 '황유정사람들'의 축하공연으로 전시회가 더욱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