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 백나현 학생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9회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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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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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국가상징(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등) 및 국가 이미지 상징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총 40점의 우수작이 선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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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현 학생이 수상한 작품은 ‘신라에서 광복으로 문을 잇다'로, 통일신라 시대의 유물인 봉황무늬 벽돌의 길상과 신령스러운 상징을 경주 대릉원의 울타리 디자인에 적용하고, 봉황과 태극문양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향한 염원을 담았습니다.
한일여자고등학교 김현숙 교장 선생님은 "백나현 학생의 작품은 뛰어난 창의력과 심미안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