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2 22:38: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김천동정

김천시, 재정건전성 경북도내 최고다

지방채 발행 제로, 순 채무액 도내 최저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16일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모라토리움(채무지불 유예)선언을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재정건전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6월말기준 김천시의 순 채무액은 224억원으로 경북도내 10개 시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4.41%로 도내 시지역 평균 12.4%보다 약 3배, 군지역 평균 9.0%보다 약 2배 이상으로 탄탄한 채무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감세정책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어 이를 보전하기 위해 각 지자체마다 100~2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였으나, 김천시는 한 푼의 빚도 내지 않고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4기 초반인 2006년도에 당초예산이 3,094억원, 지방채가 392억원 이었으나, 민선 5기에 접어드는 2010년 6월말 현재 예산은 5,385억원, 지방채는 224억원으로 예산은 두배로 늘어났고, 지방채는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

이는 지난 민선 4기 박보생 시장 취임이후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내부의 비효율적 업무관행을 과감히 고쳐 나왔고, 경상예산 10%이상 줄이기를 생활화 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공무원들이 연가보상비의 절반을 반납하는 등 고통을 분담한 결과로 보인다.

이렇게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줄인 결과 1,200억원이 투입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100억원이 투입되는 실내테니스장과 다이빙 지상훈련장 등 대형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지방채를 단 한 푼도 발행 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 동안 마른수건도 짜 낸다는 각오로 예산 절감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남은 채무를 상환하여 채무가 없는 자치단체로 재정운영을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1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8,285
오늘 방문자 수 : 52,641
총 방문자 수 : 97,85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