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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초오(草烏)를 잘못 복용해 사망한 사건이 있다. 6월경 발생한 사건에 이어 지난 17일 광주에서 81세 노인이 신경통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따라 독초의 뿌리를 끓여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초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오는 ‘투구꽃’으로 불리며 깊은 산에서 9월경에 꽃을 피운다. 가공에 따라 약재가 될 수 있지만 중독증상으로 가려움증, 통증, 작열감, 부정맥, 운동마비 등 위험한 부작용이 따르며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독성을 지녔다.
초오의 자생지는 속리산 이북으로 알려져있지만 분포지역이 실재로 더 넓다. 정확한 약초에 대한 지식없이 약초를 섭취하거나, 산나물 채취를 피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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