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소상공인 살리자! 김천시 2차 특례보증 180억 추진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8.07 15:00 수정 2025.08.07 03:00

담보력 부족한 소상공인 보증서 발급, 3% 금리 혜택

김천시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출연 금액의 12배인 최대 180억 원 보증 규모 내에서 소상공인별 최대 3천만 원(청년창업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2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이차보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 김천신문
시는 지난 2월 총 120억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에 467건이 접수되어 4월 말에 사업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2차 특례보증 사업을 위해 총 15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김천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김천지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천신문
대출실행은 이달 초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경북신용보증재단(☎1588-7697) 누리집(www.gbsinbo.co.kr)을 통해 보증 상담 예약 후 접수할 수 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