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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천신문"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36,656건)

 최신뉴스 (36,656건)
독자기고-천년의 향기 2, 그 곳에 가면
소중한 정신문화를 오늘 다시 가슴으로 접하는 순간이다. 그 길을 안내하는 한 예술가의 정성이 참으로 귀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걸음을 멈추지 않는 사진작가 박광제의 사진 속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고귀한 정신세계를 다시 만나 보자. <구미 도리사 극락전>도리사는 아도화..
[ 2018년 12월 07일]
김천시단- 마음인가 얼굴인가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때 즐겨 부른 대중가요 가사는 대중적이다마음인가 얼굴인가 헷갈린다20대에 결혼했다그때는 마음보다 얼굴이 먼저였다딸아이 셋 낳아씻기고 젖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학교 보내고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녔다얼굴 한 번 못 보는 날도 있었다 이때는 ..
[ 2018년 12월 0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 인터뷰

[ 2018년 11월 30일]
특별기고> 산후조리원 폐쇄만이 답인가
“지금까지의 저출산 대책들은 실패했다. 그렇게 인정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까지 이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나 “저출산 문제는 이미 국가의 존립기반자체를 위협하는 국가적 재앙이다”라고 말한 자유한국당의 논평과 같이 이 문제는 여야를 막론해 역대 여러 대통령들이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지만..
[ 2018년 11월 28일]
김천시단- 같은 곳 다른 흔적
어릴 때 놀던 곳을 가보니모르는 꼬마들이 놀고 있었다내 자리라고 비키라고 하고 싶지만 그 흔적은 바람에 날아간 지 오래다옛날에 누가 놀았든이제 이 꼬마들의 자리가 되었다서운해서 돌아서려는데그곳에서 아득한 먼 시간의 냄새가 났다코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속에 옛날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고..
[ 2018년 11월 27일]
독자기고-박광제사진전 관람기
“그 곳에 가면...” 향기가 있다. 천 년의 세월이 향기로 다가왔다. 한 집념 어린 작가에 의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다가왔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한 장면을 담기 위해서, 그 향기를 묻혀내기 위해서 일곱 번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 발걸음, 그 눈에 담긴 시간의 나이테가 하나..
[ 2018년 11월 27일]
수필산책>산책가을은 하늘에서 산과 들로 마당까지
봄은 땅에서부터 오고 가을은 하늘로부터 시작된다.땅이 기지개를 펴면서 함께 우는 개구리 소리와 인고의 맹동을 견디고 땅바닥을 뚫고 내미는 새싹들은 방긋 웃는다. 따스한 봄빛은 산으로 들로 비춰서 새잎을 돋게 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씨뿌림을 재촉한다. 연이어 짙어가는 봄빛에 세상은 신록으..
[ 2018년 11월 27일]
교육칼럼> ‘배울 곳은 학교뿐’이라는 인식이 중요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나라다. 1인당 GDP가 5만 달러가 넘는 부자나라다. 싱가포르 지도자는 자원이 없는 나라의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정부에선 다양한 교육정책을 펴고, 국민은 교육정책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 2018년 11월 27일]
미리가보는 ‘김천신문 베트남 문화탐방’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문화의 도시인 후에는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이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낭에서 차로 2~3시간 달려 도착한 후에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며 신시가지는 번화가와 주거지로 이용, 구시가지는 성벽에 둘러싸여 왕궁..
[ 2018년 11월 22일]
김천시단- 황혼녘에 임종하다
사흘 밤낮을 한마디 말도 없이곡기 다 끊고 물 한 모금 안 마시고정신을 놓더니 스르르 눈을 감는다   시간의 완강한 거부세상과 절연하는 순간이 노을처럼 장엄하다76년의 삶*길지도 않았고 짧지도 않았지만 그대불면으로 지새운 밤이 하도 많아서생명 그래프의 선 황급히 고개 떨어뜨리..
[ 2018년 11월 20일]
포토뉴스-“수능…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2시 성의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고 있다. 고3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돼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았다.교육청관계자는 "수험생..
[ 2018년 11월 14일]
김세운 시의회의장, 수험생 격려 메시지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긴장과 초조함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짐작이 됩니다. 오랜 시간 꿈을 위해 달려 온 수험생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수험생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가르쳐 주신 부모님, 선생..
[ 2018년 11월 14일]
김충섭 시장, 2019학년도 수능대박 기원
사랑하는 김천의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함께 고생해 오신 학부모 여러분! 오랫동안 꿈을 향해 달려온 힘들고 긴장된 시간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됩니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15만 김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은 ..
[ 2018년 11월 14일]
김천시단- 시집이 안 팔린다
“시집 찾는 사람이 선생님밖에 없어요” 단골 서점 주인 말에 뒤통수가 가렵다 내가 주문한 시집은 한 권 더 들여놔 보지만 몇 달이고 등만 보이다 사라진다 서점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발길 붙드는 시집 코너, 한쪽 구석으로 밀려난 지 오래이다신문에 매일 같이 시가 소개되고 인터넷에 수없이 ..
[ 2018년 11월 13일]
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실천하자
요즘 스마트폰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밤사이 발생한 사건사고 뉴스이다. 지난 10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부자가 사망하였고, 또한 11월에 들어 차가워진 날씨에 난방 및 화기취급으로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2018년 11월 08일]
미리가보는 ‘김천신문 베트남 문화탐방’
드넓은 평야에 농사를 짓거나 혹은 아주 시골 이거나 또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일렬로 늘어선 횡단보도…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느리게 살아가는 무덥고 후덥지근한 나라...표정이 없으며 불친절한 나라…하지만 물가는 저렴한 나라 등 주변에서 들어왔던 혹은 나 스스로 가지고 있었던 동..
[ 2018년 11월 08일]
여행칼럼 1-어디로 떠날까요?
“여행 가려고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합니까?”고객들이 여행사에 전화해서 주로 물어보는 말이다.여행의 선택이란 누구랑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는 또한 여행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은 몸에 있다'란..
[ 2018년 11월 08일]
김천시단- 산 밑 웅덩이
산 밑 웅덩이는 기도를 올렸습니다별을 달라는 소원이 이루어지고 비좁은웅덩이여서넘치도록 부셨습니다 물이 마르더니 산 것은 떠나가고쓸려온 낙엽들로 빈자리 채웁니다 아무도웅덩이라고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비오는 날 채워진 기억으로돌아본 아픔이라 더는 ..
[ 2018년 11월 06일]
김천시단- 기다림
산수유 익어가는 늦가을 깊은 밤에공원에 달이 뜨니떠난 님 그리워라이별은 쉬웠는데만남은 어렵구나영원히 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사람오늘은 와서 울어라보고 싶은 내 사랑..
[ 2018년 10월 30일]
김천시단- 바닥
창을 닫아도햇살이 들어와 바닥에 길게 드러눕는다할 일이 없는 나는 매달리듯 바닥에 길게 드러눕는다누구는 ‘바닥’하면 밑바닥이 생각나 슬프다고 한다바닥이 받쳐주는 힘은 편안하고 따뜻하다더 이상 내려갈 일 없으므로바닥과 하나가 되면두 손은 저절로 공손해져가슴에 가지런히 모아진다..
[ 2018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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